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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아웃을 넣어라” 김하성의 조언…받아들인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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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개인적으론 마이너리그 거부권보다 옵트아웃을 넣는 게 맞다고 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조언을 이정후가 받아들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85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이정후의 계약에 4년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옵트아웃은 특정 조건이 충족되는 시점에서 행사할 수 있는 계약 해지를 의미한다. 이정후가 4년 뒤 조건을 만족한다면 다시 FA 신분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앞서 김하성은 이정후에게 마이너리그 거부권보다 옵트아웃을 추천한 바 있다.

김하성은 지난 11월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 공식 기자회견에서 “저는 마이너 거부권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첫해에 엄청 못 했는데 마이너리그에 내려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큰 연봉을 받으면 마이너리그에 내리기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큰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후도 미국 진출하면 돈을 적게 받고 가지 않을 것이다.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집착할 이유가 없다. 개인적으론 마이너 거부권보다 옵트아웃을 넣는 게 맞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최고액 연봉자가 됐다. 계약 규모와 연봉 모두 팀 내 1위다. 기존 1위는 1위는 5년 9천만 달러, 연평균 1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에이스 로건 웹이다.(마이클 콘포토 2년 3600만 달러, 연평균 공동 1위)

옵트아웃으로 또 다른 초대박 계약까지 가능케 했다. 4년 뒤 이정후의 나이는 29세로 여전히 젊은 나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완벽하게 적응한다면 두 번째 잭팟을 맛볼 수 있다.

한편 김하성은 영어의 중요성 역시 강조했다. 김하성은 “의사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면서 “제가 알기로 이정후는 영어를 못한다. 지금이라도 조금씩 영어를 공부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먼저 선수들에게 다가갔으면 한다. (미국에서) 우리는 이방인이다. 우리의 행동에 따라 (선수들이) 인정해 주는 게 있다”고 적극적인 교류를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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