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첫 탈락 팀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에서는 ‘1vs1 퍼포먼스 매치업’을 위한 파트 분배 쟁탈전과 함께, 이에 따른 승패의 결과로 탈락 배틀의 주인공들이 결정됐다.
본격적인 ‘1vs1 퍼포먼스 매치업 미션’에 나서기 전 C 파트 합동 구간 쟁탈전이 펼쳐졌다. 합동 구간을 차지한 팀에게는 가산점 100점이 부여됐다. 팀 원밀리언은 ‘세븐틴 대진’에서 합산 점수 10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원밀리언 리아킴은 “우리도 천 점을 못 받아봤다”며 축하했다.
‘BTS 대진’ 팀 잼 리퍼블릭은 합동 구간에 많은 테크닉 안무를 준비해 팀 훅을 당황케 했다. 팀 훅은 어려운 안무에도 노력을 다했지만, 부상 당할 수 있는 상황에 전격 안무를 교체했다. 팀 잼 리퍼블릭은 온랑니 대중 평가 3위에 이름을 올렸고, 팀 훅은 6위로 탈락 후보를 확정했다.
이번 승부는 팀 마네퀸과 팀 훅, 그리고 팀 라치카가 하위권에 머무르며 탈락 배틀의 판도가 결정되었다. 이에 4등인 팀 마네퀸을 제외한 팀 훅과 팀 라치카가 첫 탈락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탈락 배틀은 5판 3선승제로 이루어지며, 100% 관객 평가로 승패가 이루어졌다. 해당 관객에는 ‘스걸파1’에 출연했던 댄서들이 있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모두 팀 훅의 승리였다. 1라운드에서의 이가현은 돌발 상황으로 단체 루틴 중 모자를 떨어트리는 일을 겪었으나 모자를 주워 던져버리는 임기응변의 모습을 보여 모두가 감탄했다.
2라운드는 에이스 배틀로 이가현과 전호연이 나섰다.이가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하던 대로만 하자”라며 자신을 다독였고, 전호연은 “침착하게 미친 것이 뭔지 보여드리겠다”라 답하는 등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전호연은 실제로 물이 아닌 음료수를 자신에게 부어버리는 등 기세를 보였다.
하지만 팀 라치카 역시 만만치 않았다. 팀 라치카는 3라운드(2:2 듀엣 배틀)에서 실력을 뽐내며 1승을 거뒀다. 이현서와 김유경이 듀엣으로 나섰고, 커스틴은 “팀 훅보다 팀 라치카의 합이 더 좋았다”라며 무대에 대한 감상평을 내놨다.
4라운드는 리더 배틀로 꾸려졌다. 배틀 결과 팀 훅이 승리를 거두며 팀 라치카가 최종 탈락팀으로 결정됐다.
첫 탈락 팀은 팀 라치카였다. ‘스걸파2’를 떠나게 된 팀 라치카는 “많은 관객과 모든 댄서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솔리드라는 좋은 인연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마스터들에게도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스걸파2’에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력 있는 댄서들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는 소감도 덧붙였다.
한편,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댄스씬을 뒤엎을 댄서 발굴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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