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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프리미엄 vs 3할+30도루’ GG 최고 격전지는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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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3년 유격수 최고의 선수는 누가 될 것인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단연 유격수가 최고의 격전지로 꼽힌다. 유격수 골든글러브 유력 후보는 LG 트윈스의 오지환과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다.

오지환은 올 시즌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113안타 8홈런 16도루 65득점 62타점 타율 0.268 출루율 0.372 장타율 0.396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올해 130경기에서 136안타 3홈런 30도루 73득점 52타점 타율 0.301 출루율 0.356 장타율 0.378의 성적을 남겼다.

오지환의 강점은 우승 프리미엄이다. 오지환은 LG의 주전 유격수로 맹활약하며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가을야구에서도 3홈런 8타점 타율 0.316의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됐다. 한국시리즈는 11월 13일 끝났다. 표심에 오지환의 활약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다.

오지환 / 사진=DB

박찬호는 3할 타율의 상징성과 빠른 발을 무기로 내세운다. 규정타석을 소화한 유격수 중 3할은 박찬호뿐이다. 리그 전체를 보더라도 박찬호는 타율 13위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도루 역시 리그 3위에 올랐다. 체력 부담이 큰 유격수임에도 누상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팀을 도왔다.

수비는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수비율은 오지환이 0.970, 박찬호가 0.973으로 큰 차이가 없다. 타구 처리율 또한 오지환 91.6%, 박찬호 90.7%로 비슷하다.

선수의 종합적인 성적을 보여주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역시 큰 차이가 없다. KBO 공식 기록 업체인 스포츠투아이의 WAR은 오지환 3.63, 박찬호 3.58로 오지환이 약간 앞선다. 대표적인 KBO리그 기록 페이지인 스탯티즈 WAR은 오지환 4.11, 박찬호 4.14로 박찬호가 근소 우위다.

전반적으론 우승팀 유격수인 오지환이 골든글러브를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박찬호 또한 뒤지지 않는 성적을 남겼다. 투표는 모두 끝났고 이제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올해 최고의 유격수가 누구일지 주목된다.

박찬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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