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가 옷을 벗고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11일, 뷔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을 게시했다. 이는 같은 그룹 멤버인 정국과의 영상 통화 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보인다. 상의 탈의를 한 채로 등장한 둘의 사진 위로 뷔는 “형 먼저 간다. 내일 조심히 들어가라”라는 문구를 더해 형 다운 늠름함을 과시했다.
근엄한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둘은 삭발 머리에 선글라스, 그리고 상의 탈의라는 묘한 조합으로 시선을 끌었다. 뷔는 삭발에 선글라스가 로망이었다며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다는 글을 작성한 바 있는데, 이는 그 로망을 실천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작은 얼굴과 큰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이들의 이런 패션은 어색함 없이 마치 화보 속 한 장면을 연상케한다. 그러면서도 결의를 다짐한 듯한 비장한 얼굴은 오히려 귀여운 모습을 부각시켜 팬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이와 같은 귀여운 면모와 함께 눈에 띄는 것은 그들의 탄탄한 몸매이다. 마른 몸임에도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둘의 몸매는 엄청난 자기 관리의 면모를 짐작케 한다.
이를 본 팬들은 “둘이 뭐해? 너무 귀여운 거 아니야?”, “저 표정 어쩔 거야”, “이제 진짜 가는구나”, “아프지 말고 잘 다녀오세요ㅠ” 등의 반응을 통해 그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뷔는 RM과 함께 11일(오늘) 현역으로 나란히 육군에 입대한다.
오는 12일 지민과 정국까지 입대하면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했고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RM, 뷔, 지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소속사는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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