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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전소연, 서바이벌 출신다운 냉철한 심사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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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과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서바이벌 출신다운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를 통해 데뷔한 김세정은 ‘유니버스 티켓’ 참가자들의 실망스러운 무대에 진심 어린 지적을 가했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될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에서 김세정은 참가자들의 레벨테스트 중 “지금 음악 방송 무대를 보자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효연 역시 “기대에 못 미쳤다”라며 실망스러워했다. 

김세정은 지난달 18일 방송에서도 참가자들에게 일침을 가한 바 있다. 그는 떨리는 음정과 불안한 시선 처리를 보여준 참가자에게 “걸그룹에 실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무대에서 그 실력이 드러나서는 안 된다”라며 “부족한 실력이 드러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피땀눈물 흘려서 무대를 완벽히 만들어 내는 게 아이돌”이라고 지적했다. 

(여자)아이들 전소연 역시 과거 ‘프로듀스101’에 출연했으며, 서바이벌 경연 대회 ‘언프리티 랩스타3’에도 참가했다. 그런 그가 ‘방과 후 설렘’ 시리즈에 심사위원으로 나서 날카로운 일침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21년 방송된 MBC ‘방과 후 설렘’에서 전소연은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살짝 설렜어’ 무대를 꾸민 참가자들에게 “화도 안날 정도로 최악이었다. 언택트 평가단들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친구들을 평가하는 자리인 만큼, 언텍트 평가단 분들도 책임감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올해 초 방영된 MBC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 방과 후 설렘 시즌2’에서도 심사위원으로 나선 전소연은 기대 이하의 무대를 보여준 참가자를 향해 “방금 무대 수준이 장기자랑 같았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연습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유니버스 티켓’, MBC ‘방과 후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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