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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父 도박 중독 탓 가난..자수성가해 LA→제주에 집 4채”[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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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미가 부동산으로 재산을 모았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대표 디바이자 원조 한류 스타 가수 방미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방미는 가수 김범룡과 만남을 가졌고, “연예계를 떠난지 20년이 넘었다”고 했다. 그는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한 건 아니고 우연히 ‘날 보러 와요’를 냈는데 대박이 난 거다. 故 배삼룡 리사이틀에서 눈에 띄어서 제작자가 노래 하나 부르자고 했는데 그 노래가 ‘날 보러 와요’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범룡은 “컬러 TV로 바뀌던 시절 아니냐. 실력도 좋고, 미모가 되니까 뜬 거다”라며 “방미 씨 같은 훌륭한 가수가 왜 떠났는지 모르겠다. 할 줄 아는 게 많으니까 그렇다. 나는 노래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다. 난 곡이 계속 나온다. 지금도 열정이 있어서 가슴이 두근두근한다”고 아쉬워했다.

방미는 김범룡의 저작권료에 대해 추측하며 “노래해도 돈이 조금씩 나오더라. 저작인접권이 1년에 2번 한 7만 원 정도 들어오더라”라고 밝혔다.

김범룡은 “나는 돈 벌 생각도 없고, 경제 관념도 없다. 쓸 만큼만 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턱대고 큰돈 벌겠다고 사업 벌리는 건 안 된다”고 했고, 방미는 “내가 돈을 안 벌고 20년 동안 놀았다. 욕심 더 있어서 무대에 서면 돈은 벌겠지만, 난 욕심이 없다. 이 정도에서 만족한다. 노래보다 더 좋은 것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범룡은 “예전에 활동하면서 만났던 사람이 온전하게 잘 살아주면 그 자체가 고맙다. 어려움 겪는 동료들이 많고, 옛날에 영광을 누렸지만, 금전과 건강 문제로 아픈 사람들이 많다. 돈을 벌어도 관리를 못 한다. 가수들이 이상하게 사기를 잘 당한다. 나도 당했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시간이 더 중요하다.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니까 풍요로워지더라”라고 소신을 밝혔다.

방미는 “요즘은 개인 유튜브 영상을 찍고 있다. 내 경제 지식을 사람들과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 도움받은 분들 보면 나도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미국 LA, 하와이, 제주도, 서울의 강남구 청담동에 집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 방미는 제주 라이프를 공개하기도. 그는 “보통 제주도 산다고 하면 웅장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주택을 상상하시는데 저는 아파트형 리조트에 살고 있다. 개인 소유”라고 밝혔다.

부동산 투자 고수가 된 비결에 대해 “방배동 아파트를 2400만 원 주고 사서 여의도로 이사했다 집을 사서 옮기다 보니까 팔 때마다 차액이 생기더라. 부동산은 사면 오르는 거라는 걸 알게 됐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 부산 공연에 가도 아파트들을 보러 다니고 틈날 때마다 부동산 가서 시세를 체크했다”고 말했다.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도 꾸준히 부동산을 공부했다는 방미는 성공한 투자자가 됐고, 부동산 투기꾼이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200억 타이틀 때문에 힘들었다. 누구보다 고생해서 힘들게 모았는데 부동산 투기꾼으로 오해받았다. 근데 20년 놀면서 까먹은 돈이 100억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방미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아버님이 냉동 보관 사업을 해서 부유했다. TV도 있었고, 방에 화장실도 있었다. 근데 아버지가 화투를 좋아하셨고, 동네 어른들과 화투를 취미로 하다가 고질병이 됐다. 빚을 낼 정도로 노름에 빠지게 된 것”이라며 “10살에 집에 빨간딱지가 붙었다. 가난에 허덕이며 이사를 했고, 그러다 보니까 성공하면 집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더데이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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