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쪽방촌 주민과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한지민이 쪽방촌 주민과 독거어르신들이 무사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5000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한지민은 개인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도 독거어르신들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5천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기부하며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에 쪽방촌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올겨울도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난취약계층의 안전과 돌봄이 필요한 때에 배우 한지민 님의 기부는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지민은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인사하는 사이’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 그녀와 육아와 살림, 일까지 잘하는 케어의 달인 비서 그의 본격 케어 힐링 로맨스다. 한지민은 잘 나가는 헤드헌터 회사의 유아독존 CEO를 연기한다. 당당한 성격의 뛰어난 능력을 갖췄지만, 모든 에너지를 일에만 쏟다 보니 다른 건 할 줄 아는 게 없는 인물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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