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일명 ‘1인칭 생매장 시점’으로 화제를 모은 자신의 사진을 포털 사이트 프로필로 교체했다.
마동석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목을 지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마동석은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모래 하트샷’을 연출하고 있었다. 여기서 ‘모래 하트샷’이란 하트 모양의 흙구덩이를 판 후 카메라를 그 안에 넣어 사진을 찍는 것을 말한다. 마치 하트 모양의 프레임을 씌운 것 같은 효과를 준다.
마동석은 두 손으로 볼을 감싸며 깜찍한 꽃받침 포즈까지 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반전이었다. 이들은 “1인칭 생매장 시점”, “깜짝 놀랐어요 형”, “마블리가 또 한 건 했네”, “비주얼이랑 다르게 귀여운 형님” 등 웃픈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의 반응과는 달리 마동석은 해당 사진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최근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 사진이 ‘모래 하트샷’으로 교체됐기 때문이다. 이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관리하는 영역으로 마동석이 직접 바꾼 것으로 추측된다.
마동석은 영화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성난 황소’, ‘악인전’, ‘동네사람들’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곧 개봉을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황야’에도 출연한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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