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멤버들이 소진의 브라이덜 샤워를 추억했다.
2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 ‘걸스데이는 소진 언니의 결혼을 축하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달 소진을 위한 서프라이즈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혜리, 유리, 민아 모습이 담겼다.
한강뷰 파티룸을 열심히 꾸민 멤버들은 소진을 향한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먼저 민아는 “언니 그간 우리 보살피느라 진짜 고생 많았다. 이제는 언니 행복하게 보살핌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근데 앞으로도 계속 고생 많이 해줘. 우리 계속 옆에 있을 거니까”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혜리는 시작과 동시에 눈물을 보이며 “온 마음을 다해 축하해요. 사랑합니다. 더하면 우니까 여기까지만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라가 “지구상에서 제가 1등에서 밀려서 조금 슬프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자, 혜리와 민아는 “원래 아니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라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고, 결혼해도 계속 만나줘야 해요”라고 소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도착한 소진은 멤버들이 정성스레 파티를 준비한 것을 보고 감동 받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전날 소진도 자신의 SNS에 “고마워 사랑해 나의 소녀들. 내게 늘 가장 최고의. 너희는 여전히 사랑스럽고 예쁜. 그러나 내가 제일 예쁜”이라는 문구와 함께 브라이덜 샤워 사진을 업로드했다.
13년 차에도 여전한 우정을 뽐낸 걸스데이 모습에 팬들은 “멤버들 모두 사랑스럽고 너무 좋다”, “소진 언니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린다”, “우리 마음속에 최고의 걸그룹”, “너무 우애 있고 좋다. 걸스데이 영원하길”, “걸스데이는 진짜 사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진은 지난달 18일 서울 모처에서 배우 이동하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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