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가 히트 지식재산(IP) ‘쿠키런’을 활용한 첫 가상현실(VR)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가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메타가 퀘스트3 공식 발매 이후 국내 개발 VR 게임 가운데 퀘스트 스토어에 입점한 첫 신작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전세계 메타 퀘스트3 리테일 스토어에서 체험 가능한 데모 게임으로 이용자를 만난다.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그룹 프레시도우에서 제작한 VR 액션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 챕터1을 메타 퀘스트 스토어에 선보였다. 총 3개 챕터로 이뤄진 타이틀로 챕터2와 챕터3는 차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는 쿠키런 게임 프랜차이즈 최초 VR 타이틀이다. 1인칭 기반 VR 환경을 통해 작은 쿠키의 시선으로 마녀 성 곳곳을 탐험한다. 거대한 적에 맞서 싸우고 동료 쿠키와 상호작용하며 성장해가는 즐거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조현상 프레시도우 프로젝트 디렉터는 “VR 기술을 통해 직접 쿠키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IP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쿠키런이 가진 강점인 캐릭터와 스토리 기반 어드벤처, 액션, 수집, 성장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게임 속 용감한 쿠키가 된 플레이어는 제과실, 연구실, 강당, 대장간 등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장소에서 마녀가 사용하는 커다란 가구와 노움이 쿠키를 위해 만든 작은 구조물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공간감을 경험하게 된다. 다양한 전투를 벌이고 미션을 해결하는 동시에 재화 및 아이템을 획득해 무기를 제작하고 캐릭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어드벤처부터 액션, RPG 재미요소까지 조화롭게 담아냈다.
조 디렉터는 “최신 기기인 메타 퀘스트3는 물론 기존 퀘스트2에서도 불편없이 쾌적함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에 신경썼다”며 “홀로 외롭게 즐기는 게임이 아닌 VR 화면을 TV에 띄워 온 가족이 함께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아나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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