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노이가 래퍼 우원재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지난 29일 ‘우원재랑 사귀냐고 그만 물어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미노이는 우원재와 잘 어울린다는 댓글에 “진짜로 원재 오빠란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친구 같다. 하나도 안 설렌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같이 스케줄 갈 때가 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그럴 때마다 짜증 난다. 그냥 옆에서 놀리는데 너무 약오르고 열받는다. 서로 욕한다. 카메라로 협박을 하면 ‘왜 그래~’ 이러면서 착한 척하는 모습만 나오니 설레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노이는 우원재와 찍은 달달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두고 “당시 진짜 성질내면서 찍은 것”이라며 “‘야야, 붙어’ 이러면서 찍었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을 향한 응원 댓글이 이어지자 “진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진짜 싫다. 친구들도 응원하더라. 그러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래도 우원재랑 잘 어울리는 것은 사실”, “응원하지 말라고 하니까 더 응원하고 싶다”, “진짜 1의 희망도 없는 걸까”, “진짜 사귀는 줄 알고 있었는데 아니네”, “우원재랑 같이 음악 작업하는 거 또 보고 싶다” 등 댓글을 남겼다.
현재 이 영상은 22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미노이는 지난해 7월 우원재와 커플 팔찌를 착용,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우원재는 지난해 8월 발매된 곡 ‘잠수이별’에서 임의로 연출한 연인 콘셉트라고 해명했다.
미노이와 우원재는 힙합 레이블 AOMG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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