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대가리 꽃밭’이라는 별명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12월 1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 86회는 ‘인생 버킷 리스트 베스트 3’를 랭킹 주제로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배우 지예은이 랜선 여행 동반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MZ 대표 배우’로 꼽히는 지예은이 함께했다. 지예은은 코미디쇼를 통해 콘셉트가 확실한 연기를 선보이며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바. 특히 ‘대가리 꽃밭’이라는 다소 과격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지예은은 의아해하는 최태성을 향해 해맑은 표정으로 “머릿속이 꽃밭이라서 맑고 투명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처음에는 ‘대가리 꽃밭’이라는 말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좋다”라며 자신의 별명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지예은은 솔직하고 직설적인 입담으로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지예은은 “노래를 잘한다고 진짜로 생각한다. 그런데 떨려서 진짜 실력이 안 나온다. 그래서 요즘 화음을 연습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석훈에게 발라드 듀엣을 제안했고 즉석에서 혼성 듀오를 결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석훈의 ‘향기’를 열창했지만 ‘국민 발라더’ 이석훈도 맞추지 못한 불협화음의 끝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급기야 김신영은 “끝까지 들어야 하냐.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땡”이라는 혹독한 평가를 날려 또 한번 모두의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은 MZ 세대 지예은을 사로잡은 ‘인생 버킷 리스트 베스트3’ 랜선 여행이 담길 예정. ‘핑크빛 낭만 로드 트립 호주’, ‘하늘과 가장 가까운 호수 인도’, ‘황금빛으로 물든 알프스 스위스’를 주제로 인생을 살면서 꼭 경험해야 할 특별한 여행 코스를 소개된다.
‘다시갈지도’의 ‘인생 버킷 리스트 여행지 베스트 3’는 오는 12월 1일 밤 9시 2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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