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이 치솟는 서사의 변곡점을 예고한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 로운-조이현, “숨 참고 러브 다이브?!” 순정즈 ‘쌍방 로맨스’ 시작할까?
지난 7회 엔딩에서는 심정우와 정순덕의 숨겨놨던 진심이 은근히 표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정우는 ‘소소막(소문은 소문으로 막는다)’ 작전의 마지막이었던 정순덕이 하기로 한 ‘절벽 다이빙’을 자처, 정순덕이 등장할 타이밍에 대신 나타나 병판 박복기의 활을 맞고 그대로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그 순간, 정순덕이 재빠르게 물속으로 풍덩 뛰쳐 들어가 심정우의 곁으로 향하면서 어쩔 수 없이 끌리는 마음을 오롯이 드러냈던 것. 마지막 ‘입수 엔딩’이 서로를 향한 쌍방 로맨스의 신호탄이 될지, 두 사람의 로맨스 감정선에 귀추가 주목된다.
<2> ‘혼례 대작전’ 2단계는 무엇?!…정신혜-박지원-정보민 ‘맹박사댁 세 자매’의 알쏭달쏭 러브라인
2단계로 넘어갈 ‘혼례 대작전’을 통해 연결될 러브라인도 2막의 관전 포인트다. 두 달 안에 혼례를 올려야 하는 ‘맹박사댁 세 자매’ 맹하나와 맹두리(박지원), 맹삼순(정보민)이 누구와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는 것.
맹하나는 ‘첫눈맞기’로 두 명의 남편 후보를 찾았고, 이후 납치당할 뻔한 세자 이재(홍동영)를 도와주며 특별한 인연을 쌓았다. 맹두리는 초반부터 희한하게 얽히고설켰던 이시열(손상연)과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지만, 정순덕이 뽑은 남편 후보 윤부겸(최경훈)과는 아직 만나지 못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맹삼순은 화록인 자신을 쫓던 종사관 정순구(허남준)에 점차 끌렸고, 결정적으로 정순구가 미혼임을 알게 되자 정순덕에게 남편 후보에 있던 광부 허숙현(빈찬욱) 대신 정순구와 연분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 핑크빛을 드리웠다. 2단계에 돌입할 ‘혼례 대작전’에서 맹박사댁 세 자매의 러브라인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3> ‘세자 납치 사건’이 도화선 될까? 동노파 VS 세자파, ‘더욱 거세질 신경전!
‘혼례 대작전’의 성공 여부로 판세가 뒤바뀔 동노파와 세자파의 더욱 거세질 신경전도 2막에서 주목해야 할 스토리이다. ‘동노파’ 비선실세 박씨부인(박지영)의 주도하에 진행한 ‘세자 납치 사건’이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이 일이 임금(조한철)마저도 어떻게 처벌할 수 없는 철두철미한 계획 속에 진행됐다는 것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임금 옆에는 동노파이긴 하나 현재 임금을 도와 ‘혼례 대작전’을 진행 중인 한양 최고의 브레인 심정우가 있고, 심정우는 박씨부인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 박씨부인이 제안했던 손자 조근석(김시우)의 개인과외를 수락했다. 서로의 동태를 살필 심정우와 박씨부인이 각자 어떤 전략을 세울 것인지, ‘세자 가례’를 두고 극과 극 입장을 보이는 두 당파에 휘몰아칠 신경전에 기대감이 상승된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8회는 11월 27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댓글1
여기 아이브 이름도 들어가야 되는거 아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