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혹사 논란에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민재는 25일(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쾰른과의 경기에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16일 서울, 21일 중국을 오가며 A매치 2경기를 치른 김민재는 소속팀에서도 풀타임 출전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전반 14분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김민재는 쾰른 공격수 다비 젤케와 공중 경합 중 그라운드에 강하게 쓰러졌다. 김민재는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의료진의 확인 끝에 경기를 소화했다.
김민재는 90분 내내 피치를 누볐다. 총 123번의 패스를 시도해 117번을 성공시켜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위험지역에서 2번 공을 걷어냈고, 1번의 공격 차단과 3번의 가로채기를 성공시켰다. 공중볼 경합은 3번 시도해 2번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팀에서 5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한편 뮌헨은 90분 동안 교체 카드를 한 장도 쓰지 않았다. 쾰른이 5장의 카드를 모두 사용한 것과 대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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