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스카이킹덤 운카이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식사 데이트하기 좋은
공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유니크한 베뉴인
스카이킹덤 안에 있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데요.
운카이 UNKAI 의 이색메뉴!
그릴 계단 후기를 담았으니 참고해주세요.
1. 서울드래곤시티
Seoul Dragon City
용산역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서울드래곤시티 아시나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호텔플렉스 입니다.
그랜드 머큐어와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스타일,
그리고 스카이 브릿지 엔터테인먼트인
스카이킹덤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는 학부로 호텔 경영학을 공부해서
대학생 때 견학까지 와본곳인데요!
1700여개의 객실, 레스토랑, 컨벤션 시설이 있고
서울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용산역과
바로 연결되어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2. 서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서울드래곤시티 내부에는 스카이킹덤이 있는데요.
스카이킹덤은 2개의 고층 타워를 이어주는
4층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입니다.
킹스 베케이션과 더 리본, 스파이,
카바나 시티 등 다양한 콘셉트의 라운지 바와
파티룸이 있는데요.
오늘의 목적지는 34층에 위치한 운카이입니다.
3. 운카이
‘운카이 雲海’는 구름바다라는 뜻으로
스카이킹덤 최고층에 자리하여
말그대로 탁 트인 전망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고급 일식집입니다.
최고층인 34층에 위치한 만큼
하늘 위에 있는 듯 착각이 드는 미식 공간입니다.
정갈한 인테리어와
절제 있지만 기품있는 식기가 인상적인데요.
셰프 정신을 담은 정통 일식,
계절이 느껴지는 오마카세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릴 계단을 먹으러 왔습니다!
• 이용 시간: 런치 12:00-16:00
디너 18:00-22:00
• 가격: 220,000원(2인 기준)
예약 문의: 02 2223 7001
4. 운카이 그릴 계단
야심차게 선보이는 구름계단 메뉴는
셰프가 특별 구성한 계단식
플레이트 메뉴랍니다.
샐러드, 메인 운카이 구름계단,
식사 우동, 디저트 계절과일 식으로 나오는데요.
가장 먼저 보기만해도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샐러드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함께 먹을 때 감칠맛을 더해주는 사케와
코스를 시작합니다.
장국과 함께 드디어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UNKAI 구름계단입니다.
스시버전과 구이버전이 있는데
제가 먹은 것은 구이버전입니다.
층층 맛있는 음식이 쌓여있는
비주얼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구성이 정말 훌륭하고 꽉 차있어서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제가 실제 이 구름계단이 등장했을 때
육성으로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옆으로 봐도 위로 봐도 너무 먹음직스럽죠?
한우 스시, 연어 스시, 장어, 닭꼬치,
츠크네, 새우튀김, 전복튀김 등
구이 요리 6종, 일품 요리 3종,
구이 스시 3종, 튀김 요리가 가득합니다.
구성도 구성 나름이지만
비주얼 적으로 훌륭하고 다 맛있어보여서
어떤 것 부터 맛보아야할지 고민을 했는데요.
특히나 저는 스시보다는 구이요리를,
꼬치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 구성이 훨씬 좋더라고요?
제일 좋아하는 고기는 소고기,
최애 초밥은 연어 초밥인데 게다가 불초밥이라
가장 먼저 맛보게 되었습니다.
이 계단이 맛보는 순서를 뜻하는 것일수도 있겟지
하고 쉐프님의 뜻을 따라 코스를 시작했어요!
입에서 살살녹고 조화로움은 말해뭐해 느낌이고
한 점이 굉장히 커다래서
입안 가득 꽉 차는 느낌을 즐겼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가장 감탄했던 것은
바로 이 메로구이인데요.
흰살 생선의 장점을 극대화한듯
촉촉하고 고소한 풍미는 살리고
비린맛은 전혀나지 않아서
저 역시 너무 잘 먹었답니다.
특히 장어가 두 가지 종류로 준비되어 있는데
너무 맛있다고 극찬해서 제 것도 양보했어요.
전복과 새우 튀김이 있는데 이 튀김 옷이
올해먹은 것 중에 가장 바삭했어요.
튀김은 조금 느끼하기 마련인데
소스까지 다양해서 이것저것 찍어먹다보니
더 맛있게 마지막 한 입까지 즐겼습니다.
아주 귀한 전복과 성게는 모나카 같은
바삭한 과자 위에 올려져 있는데요.
상큼함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호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보니
서비스가 정말 인상적인데요.
특히나 요청하기도 전에 먼저 파악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젓가락을 흘리면 요청 전에 가져다 주신다거나
물이 떨어지기 전에 다시 따라주셨어요.
다음은 식사로 나오는 우동인데요.
우동이 우동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저의 생각이 매우 짧을 뻔.
맑은 국물은 고소함 그 자체고요.
버섯과 파와 오동통한 면발을 한입에 넣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계절 과일!
메론은 역시 메론. 포도는 역시 포도.
홍시도 역시 홍시. 최고급 과일들만 와서 그런지
마지막 입을 아주 개운하게 해줬습니다.
오늘은 용산 일식 맛집으로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 레스토랑을
리뷰해보았습니다.
일본 요리의 특성을 극대화해서 살리고
SNS 용 비주얼까지 든든하게 챙겨줘서
더 없이 좋은 미식 경험을 했는데요.
일식당을 가더라도 초밥, 사시미보다
튀김, 구이, 꼬치류를 더 좋아했던 저라서
더 맛있게 먹었던 거 같습니다.
그 반대 사람인 남자친구 역시 너무 맛있게 즐겨서
서울 데이트코스라도 더 없이 좋을 거 같아요.
공간 자체가 주는 고급스러움에 비해
2인 가격의 가성비가 좋아서
연말이나 기념일 레스토랑으로도
딱일 거 같습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20길 95 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 운카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20길 95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 3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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