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6)이 입대를 앞두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정국은 22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는 12월 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됐다”고 시작되는 긴 글을 올렸다.
이어 ”이 소식을 전하면서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미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따뜻해진다”라며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은 제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 아미들의 웃음, 응원, 사랑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줬고 저의 꿈을 응원해 주며 묵묵히 함께 걸어와 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건 조심스럽긴 하다”며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다. 그래서 이기적인 말은 못 하겠지만 갔다 와서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국은 “그동안 아미들의 삶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고 건강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아미들의 일상을 채워가길 바란다”면서 “또다시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나눌 그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을 마음 깊이 그리워하겠다.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있어 달라.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이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정국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 지민(본명 박지민), 뷔(본명 김태형)의 입대 준비 소식을 알렸다.
다음은 정국 글 전문
사랑하는 아미 여러분
벌써 11월의 끝자락입니다 바람이 많이 차네요
여러분도 알고 계실 테니 여러분께 짧게나마 편지를 써봅니다
오는 12월 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면서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미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은 제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어요
아미들의 웃음, 응원, 사랑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줬고
저의 꿈을 응원해 주며 묵묵히 함께 걸어와줘서 너무 감사해요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건 조심스럽긴 합니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에요 그래서 이기적인 말은 못 하겠지만
갔다 와서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동안 아미들의 삶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고
건강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아미들의 일상을 채워가길 바랍니다
또다시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나눌 그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을 마음 깊이 그리워하겠습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있어줘요
사랑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