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자신이 받은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의 상금을 기부한 소식이 화제입니다. 조인성은 이 상금을 탄자니아 중부에 위치한 ‘신기다 뉴비전스쿨’의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는 조인성이 과거 기부한 자금으로 완공된 곳으로, 현재 46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신기다 뉴비전스쿨은 탄자니아 내 빈곤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들은 이 기부를 통해 교육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조인성은 과거 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과 만나고, 테르미날리아 나무 묘목을 심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의 정형석 상임대표는 조인성의 꾸준한 관심과 선행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조인성의 이러한 기부 활동은 그가 받은 굿피플 예술인상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조인성, 2011년부터 기부 이어오고 있어…
조인성은 2011년 서울아산병원에 소아희소질환 치료비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 8월에는 영화 ‘밀수’ 시사회에 지체장애, 희소질환 청소년과 그의 가족 등 30명을 초대한 바 있다.
조인성은 인터뷰에서 “주위 한 어르신이 ‘돈에 취하기 쉽다. 돈에 독이 있어서 그 독을 빼면 너에게도 복이 올 거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제 이기적인 마음에 돈에 독을 빼기 위해서 기부를 했다. 그 독이 잘 쓰이면 약이 된다고 하더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인성은 디즈니+ 시리즈 ‘무빙’을 끝내고, 영화 ‘호프’ 촬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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