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빠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던 초6 금쪽이가 양궁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을 전하며 오은영 박사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10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선 아빠 집착 금쪽이의 근황이 전해졌다. 당시 방송에서 초6 금쪽이는 학교에선 폭군의 모습으로, 집에선 싱글대디인 아빠에겐 과도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던 바.
아빠에게 시도 때도 없이 스킨십을 하고 아빠가 잠시만 자리를 비워도 연락이 안 된다고 신고하는 등 불안과 집착이 심한 모습을 보였었다.
솔루션 후 금쪽이는 가족 소통방을 통해 엄마와도 활발히 소통하며 변화했다며 양궁 생활체육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단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금쪽이는 영상을 통해 “오은영 박사님 덕분에 좋아졌고 이번에 양궁 대회에서 이렇게 금메달도 땄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형돈은 “사실 금메달도 금메달이지만 금쪽이 얼굴이 밝아진 게 그게 금메달이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MC 신애라는 “금쪽이가 물론 학교에선 아직 완벽하진 않다고 한다. 그러나 점차 좋아지고 있고 노력하는 중이라니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금쪽이 소식에 오은영 박사는 “저는 금쪽이들의 사연이나 소식이 들려오면 마음 깊은 곳에서 뜨거운 감정이 올라온다”라고 기뻐하며 “아이들이다보니 때로는 미숙하고 때로는 서툴겠지만 그럴 때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의 성장하면서 변화하는 모습들을 응원해주시고 많이 격려해주시면 좋겠다. 우리 금쪽이 정말 대견하다”라며 뭉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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