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9일(목), 자사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이하, 와우: 용군단)’ 대규모 업데이트 ‘꿈의 수호자’를 적용했다.
‘와우: 용군단’ 대규모 업데이트 ‘꿈의 수호자’를 통해 유저들은 신규 지역 ‘에메랄드의 꿈’을 무대로 한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이전부터 세계관 내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던 신비한 생명의 차원으로, 일부 확장팩에서는 관련 퀘스트가 진행되면서 아주 잠깐 진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불타는 원시의 헌신 ‘피락’이 새로운 세계수의 힘을 노리고 습격한 가운데, 유저들은 ‘에메랄드의 꿈’ 토착 주민들 ‘꿈의 감독관’과 힘을 합쳐서 맞서게 된다. 업데이트 직후에는 이들과 관련된 퀘스트를 수행하는 한편, 새로운 공개 이벤트 ‘만개화’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영예인 ‘꿈의 감독관’도 진행해, 지역 테마 장비들로 이루어진 평판 보상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용 조련술 업데이트로 추가된 ‘요정용’을 포함해 새로운 경주, 문양 수집, 능력, 꾸미기 요소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직업 조정 및 밸런스 업데이트, HUD/UI 업데이트, 수많은 신규 장비와 탈것, 애완동물도 선보인다.
이후, 오는 11월 16일부터는 ‘용군단’ 3시즌이 시작된다. 3시즌에서는 새로운 공격대인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이 개방된다. 해당 공격대는 ‘피락’을 포함한 9명의 우두머리를 상대하게 되며,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공격대 찾기 첫 지구, 일반, 영웅, 신화 난이도가 동시에 개방된다.
이 외에도 ‘갈라크론드의 몰락’과 ‘무르도즈노의 현신’ 등 메가 던전 ‘무한의 여명’을 이루는 두 구역이 새로운 신화+ 던전으로 추가된다. 또한, 과거 ‘격전의 아제로스’와 ‘군단’ 확장팩 과거 신화+ 시즌에서 선별된 4개의 던전(웨이크레스트 저택/아탈다자르/어둠심장 숲/검은 떼까마귀 요새)이 새로운 도전을 선사하고, 여기에 파도의 왕좌와 상록숲 2개의 기존 던전이 신화+ 던전으로 새롭게 개편된다.
‘와우: 용군단’ 대규모 업데이트 ‘꿈의 수호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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