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오는 24일(현지시간)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3세대 신형 파나메라의 내부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앞서 파나메라는 현재 2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테스트 중인 것으로 보도됐으나, 최근 외신은 3세대 신형으로 새롭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된 파나메라의 내부는 타이칸을 연상시키는 대시보드와 현대화된 터치 컨트롤 및 대형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완전한 디지털로 제공되고 센터 콘솔은 현재 세대와 같이 여전히 팔꿈치 위로 올라가 있는 모습이다. 작은 아날로그 형태의 스포츠 크로노 시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된 기존 대시보드 위에 그대로 자리 잡았다.
변속기는 더 이상 큰 레버가 이난 작은 토글 형태로 콘솔에서 대시보드로 이동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는 포르쉐의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있으며, 조수석 측에 또 다른 디스플레이가 센터 터치스크린과 결합한다.
조수석 탑승자는 옵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동 중에도 유튜브 콘텐츠 등을 스트리밍하고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다.
뒷좌석에는 탑승자가 미디어, 내비게이션 및 앰비언트 조명을 포함한 다양한 설정에 접근할 수 있는 또 다른 터치스크린으로 제공된다.
신형 파나메라는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롱 휠베이스 기반의 이그제큐티브 모델을 채택하고 있으며, 뒷좌석 레그룸이 늘어나고 시트가 새롭게 적용됨으로써 긴 주행 기간 동안 편안함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소재는 모델 역사상 처음으로 레이스 텍스와 페피타 원단을 결합한 가죽이 없는 새로운 옵션이 추가된다.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는 11월 2일(현지시간)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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