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이 우영의 도벽설을 제기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60회는 ‘수능 대비 훈련’으로 1교시 논술시험, 2교시 평정심 훈련, 3교시 영어 영역을 치른다. 이 가운데 평정심 훈련을 위한 뒷담화 게임에서 멤버들이 거침없는 폭로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요동치게 만들면서 폭소를 유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뒷담화 게임이 시작되자 주우재는 “뒤끝 없는 게 ‘홍김동전’의 스타일이지”라며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가든 깔끔하게 게임을 받아들이자고 제안해 24금 수위의 게임을 예고했다. 이에 우영의 차례가 오자, 멤버들은 눈을 빛내며 기다렸다는 듯이 막내 잡이를 이어간다. 이 가운데 주우재가 돌연 우영의 연애 상대를 폭로해 이목을 끈다.
주우재는 “(우영이) 택연 씨랑 결국 사귄대”라며 2PM의 같은 멤버인 우영과 택연의 사랑(?)을 알리며 화끈한 시작을 알린다. 그러자 김숙은 “우영이 집에 있던 골동품 싹 다 훔친 거야”라며 우영 집의 벽면을 가득 채운 약 8천 장의 LP판이 모두 훔친 것이었다는 우영 도벽설을 제기한다고. 급기야 조세호는 우영이 수조 안에 있던 물고기까지 훔친 적이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홍진경은 우영을 향한 김숙의 폭로에 “나 못 하겠어. 진짜 미쳤나 봐”라고 소리치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 벌떡 일어났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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