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이 68분을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슈투트가르트가 우니온 베를린을 꺾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에 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2회전(32강)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1-0으로 승리했다.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고 엔조 밀로와 교체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과 A대표팀 소집으로 한 달 넘게 팀을 떠났던 정우영은 복귀하고서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복귀 첫 경기인 우니온 베를린과 리그 원정 경기(3-0 승)에서는 후반에 교체 투입돼 7분을 소화했고, 이어진 호펜하임과의 리그 홈 경기(2-3 패)에서는 역시 교체로 22분을 뛰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2도움을 기록 중이다.
16강 대진 추첨은 이달 5일 진행될 예정이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45분 데니즈 운다브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4위에 오른 팀이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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