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전청조 닮은꼴’ 외모로 뜻밖의 피해를 보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이날 더쿠에는 ‘저 I am니다. 인스타그램에 전청조 언급한 빠니보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조회 수 9만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30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과 함께 “I am 저 아닙니다~ 사진 그만 보내요~”라는 멘션을 공개적으로 달았다.
첨부된 사진에는 경호원을 대동한 채 선글라스를 끼고 자리에 앉아 있는 전청조의 모습과 함께 ‘선글라스 쓰고 앉아있는 거 빠니보틀 닮았는데’라고 적혀 있었다.
전청조는 앞서 전 펜싱선수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으나, 성별을 비롯해 유명 그룹 혼외자, 재벌 3세 배경 등 모두 거짓으로 밝혀져 논란에 휘말렸다. 그를 둘러싼 투자 사기 의혹도 잇따르고 있으며 남현희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형사 입건된 상태다.
이에 빠니보틀은 일명 ‘전청조 밈’으로 통하는 멘트를 인용해 재치있게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명할만하다 이건ㅋㅋㅋㅋㅋ”, “아 진짜 닮았다”, “나만 생각한 게 아니었구나”, “아 닮았어 ㅠㅠㅠ”, “빠니보틀은 이 와중에도 웃기네”, “사진 보고 빵 터졌다”, “남매라고 해도 믿을 듯”, “너무해ㅋㅋㅋㅋㅋ”, “진짜 닮긴 했다…”, “어떡해…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개그우먼 엄지윤은 전청조를 패러디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가 “사기 피해자들을 놀리는 것이냐?”는 누리꾼들 비판에 결국 사진을 삭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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