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돌싱특집 출연자 16기 순자가 악플을 박제했다.
16기 순자는 20일 자신의 SNS에 “네 상처받아요. 크게 받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한 누리꾼은 순자에게 “16기 순자 솔직히 못생긴 쪽에 속하잖아요. 본인도 알고 있어도 누가 직접적으로 못생겼다는 소리 하면 상처 크게 받나요? 아님 알고 있어서 무덤덤하나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순자는 “네. 상처받아요. 크게 받아요”라며 걱정하는 팬들에게 “저 괜찮아요. 잠깐 상처는 받지만 담아두진 않아요. 제는 제가 좋거든요”라며 “이상한 사람 때문에 분노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웃고 넘기자고요”라고 답했다.
또한 16기 영수가 “네가 여출 중에 제일 예뻐”라고 보낸 DM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는 솔로’ 남규홍 PD는 16기 돌싱특집 출연진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남 PD는 19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나는 솔로 출연료와 인센티브 등을 언급했다.
MC 재재가 “5박 6일 촬영하지 않느냐. 생업을 잠깐 접고 오는데도 출연료가 100만 원”이라고 하자, 남 PD는 “더 주고 싶은데···. 더 주면 또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라고 웃었다.
인센티브 기준은 “자기를 많이 희생했거나, 열심히 했거나 등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며 “16기는 줘야 한다”고 했다.
출연진들은 ‘슈퍼 데이트’를 제외하고 방송 중 데이트하는 비용을 모두 직접 부담한다. 남 PD는 “본인들이 내야 감정이 작동한다”며 “이 사람이 좋아서 최고급 데이트를 했는데, 돈 생각도 나고 복잡한 감정이 생긴다. 제작진 돈으로 하면 아무 감정이 안 생긴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 PD는 “(촬영할 때) 아무런 터치를 안 한다”며 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도 대본 없이 영상을 본다고 귀띔했다.
16기 영숙 발레쇼도 “저분이 현장에서 (음악을) 깐 것”이라며 “난 그런 것까지 주문을 안 한다. 날씨 걱정만 한다”고 했다. 영숙이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냇가에서 “상철 이 자슥아, 누가 소설을 거꾸로 읽느냐”고 했는데,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드라마 작가도 그렇게 표현하기 힘들다”며 감탄했다. “영숙은 맹수 같은 여자다. 괜히 깔짝댔다가 잡아먹힌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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