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연홍의 결혼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
16일 스포츠동아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안연홍은 앞서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 소재 웨딩 홀에서 한 중견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연홍의 배우자 정체는 중견기업 CEO라고 매체는 말했다.
당일 예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그럼에도 안연홍은 오랜 연기 경력을 쌓아온 만큼 적잖은 연예, 방송 관계자들이 참석 자리를 빛낸 것으로 전해졌다.
안연홍은 혼례 이틀 후인 지난 15일 연기자로서 현업에 복귀해 드라마 촬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KBS 1TV 일일 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 심정숙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안연홍은 지난 1985년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이다. KBS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소녀 서희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다작에 출연해 커리어를 다졌다.
지난 2021년 방영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와 그 후속 편에서 극중 진분홍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MZ 세대로까지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혼 정말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더욱 승승장구하시길”, “와 결혼이라니”, “드라마 잘 보고 있어요”, “결혼 후에도 꾸준히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 꽃길만 걸으시길”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안연홍이 출연 중인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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