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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효율성, 메르세데스 CLA EV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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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는 급진적인 콘셉트 CLA를 공개하며 테슬라 모델 3 하이테크 롱 레인지 라이벌을 미리 선보였다. 새로운 MMA(메르세데스 모듈형 아키텍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CLA는 콤팩트 세단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기 및 내연기관 드라이브트레인과 후륜 및 사륜구동 옵션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뮌헨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는 223마력의 전기 모터와 2단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다른 출력으로는 기본 201마력 버전과 2025년 출시 예정인 강력한 듀얼 모터 사륜구동 AMG 모델이 있다.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전기 모터, 배터리는 메르세데스 비전 EQXX 콘셉트카에서 처음 선보인 조합으로, 메르세데스 최고 기술 책임자 마르쿠스 쉐퍼(Markus Schafer)가 말하는 “경이로운 효율성”을 콘셉트 CLA에 부여한다. 더 뉴 CLA에는 자체 개발 및 생산한 새로운 유형의 모터가 탑재되어 CLA 슈팅 브레이크, EQA, EQB를 포함한 다양한 MMA 기반 전기차 중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리어 액슬 어셈블리 내에 장착된 전기 모터와 변속기는 무게가 110kg 미만인 하나의 유닛에 통합되어 있다.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를 장착하여 정속 주행 시 배터리에서 바퀴까지 최대 93%의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현재 EQA의 89% 효율과 비교된다. 전기 주행 시 가장 효율적인 CLA는 WLTP 테스트 사이클에서 kWh당 평균 5.2마일의 에너지 소비를 달성하여 최대 466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비해 후륜구동 테슬라 모델 3 롱 레인지는 82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공식 WLTP 주행 가능 거리는 382마일(614.7km)이다. 추가 개발에서 메르세데스의 세 번째 전기 세단은 리튬 인산철 (LFP) 및 리튬 니켈-망간 코발트 (NMC)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에너지 용량은 58kWh에서 85kWh 사이라고 <오토카>에게 말했다.

결정적으로, 새로운 CLA는 800V 전기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메르세데스 최초의 양산차로, 급속 DC 충전기로 최대 250kW까지 충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단 15분 만에 248마일(399km)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콘셉트 CLA는 양방향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양산 버전에서는 차량-가정(V2H), 차량-그리드(V2G) 및 차량-가전(V2A)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콘셉트 CLA의 내부는 EQXX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전폭 MBUX 슈퍼스크린을 채택하고 있다. 양산 버전에도 그대로 유지될 예정인 이 슈퍼스크린은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MB.OS 운영 체제를 실행한다.
구글 지도 내비게이션 및 기타 임베디드 앱을 지원하는 새로운 칩-투-클라우드 아키텍처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메르세데스만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나타낸다. 자율 주행 기능도 준비 중이다. 전기 CLA의 양산 버전은 처음에는 레벨 2 자율 주행으로 제한되지만, 메르세데스에서는 정기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여 향후 소유자가 레벨 3 기능을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둘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가 될, 스타 라이트
CLA 콘셉트의 별 모양 주간 주행등은 메르세데스 전기차의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가 될 것이다. 별 그래픽 패턴으로 빛나는 대담하고 새로운 디지털 그릴과 함께 3 스포크 라이트 디자인은 CLA의 양산 버전과 MMA 플랫폼에 기반한 다른 세 가지 콤팩트 모델에서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는 콘셉트카의 어떤 스타일링 요소가 양산형 CLA에 적용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거의 모든 것입니다. 새로운 주간 주행등, 별과 같은 상징적인 요소는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시그니처이며 매우 멋집니다.” 

오토카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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