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올해 초 발표한 장애를 가진 게이머들을 위한 플레이스테이션5 전용 맞춤형 컨트롤러를 미국 씨넷이 현지시간 12일 직접 체험해 봤다.
플레이스테이션 액세스 컨트롤러는 교체 가능한 대형 버튼과 스틱 캡이 있어 플레이어 필요에 맞게 버튼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테이블이나 휠체어 트레이 위에 평평하게 놓을 수 있어 손쉽게 사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원형 디자인의 액세스 컨트롤러는 가장자리 전체에 버튼을 갖추고 있으며, 측면에서조이스틱이 위치해 있다.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사용 가능하므로, 사용자가 필요와 이동성에 가장 맞게 설정하여 작동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4개의 확장 포트가 제공돼 플레이어들이 추가적인 컨트롤러나 액세서리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봉은 한 손으로도 가능하도록 간단하게 설계했으며, 레이아웃은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갖춘 자석 버튼을 채택해 교체도 쉽게 가능하며 떨어지지 않도록 제작했다.
알빈 다니엘(Alvin Daniel)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수석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게임과 콘솔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었지만, 컨트롤러에 접근할 수 없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는 이 컨트롤러를 활용해 모든 사람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그 범위를 넓혔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액세스 컨트롤러 가격은 90달러로 12월 6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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