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영석 PD, 하무성 PD,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참석했다.
‘콩콩팥팥’은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 오는 13일, 같은 날 MBC 드라마 ‘연인2’와 동시에 시작한다. 더불어 SBS ‘7인의 탈출’도 화제성이 엄청나다.
이에 나PD는 “큰일났다고 생각한다.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 예능은 힘을 뺀 슴슴한 맛이다. 사실 인기있는 드라마와 같이 붙는 게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은 먹지 않나. 밥친구 예능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예능을 켜놓으면 아마 술술 시간이 지나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열광적으로 지지해주지 않더라도 친근하게 대해주시면 좋겠다. 시청률 3%를 넘기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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