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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주례사’… 이순재 “노골적 표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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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이승기 이다인 부부에게 19금 축사를 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제58회 대종상영화제(이하 대종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이순재. /사진=장동규 기자

이순재가 이승기♥이다인의 결혼식 주례사를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거침없이 하이킥’과 컬래버레이션이 계속 진행됐다.

이날 정준하는 “제가 마흔 두 살에 결혼을 했는데 주례로 떠오른 게 아버님 밖에 없었다. 주례는 무조건 아버님한테 해야한다는 걸 ‘하이킥’ 때부터 생각이 있었다”라 했다. 이어 “그때는 만나는 여자도 없었는데 주례를 아버님께 부탁드렸다. 그리고 그 부탁을 받아주셨다”라며 다시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주례사가 유명하신 게 많더라고. 약간 19금 멘트들도 있지 않냐는 질문에 이순재는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표현한 건 아니다”라며 해명했

이순재는 “왕성할 때, 적극적으로 사랑하란 말이야. 일주일에 5번을 추천한다. 힘 빠지면 못해!”라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그게 기본이다. 결혼의 전제조건이 뭐냐. 당면한 전제조건이란 성의 결합이다”며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한다. 그것도 젊을 때 해야지 나이 들면 슬슬 자존심 생겨가지고 잘 안한다. 싸우되 절대 그날 밤을 (넘기면 안된다)”라 소신을 밝혔다.

정준하는 새참을 가져온 조하나에게 “하나씨 미안한데 새참 먹을 만큼 일을 안했다”라며 민망해 했다. 또 김용건은 감성에 젖어 지금까지 건강하게 연기하는 이순재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김용건은 “내가 지금 드라마를 같이 찍지만 이순재 선배님 활동하시는만큼 나도 그때까지 할 수 있을까 싶다. 그게 개인적인 바람이지만”이라 했다. 하지만 곧 바쁘게 일하는 임호로 말이 끊겨 민망해졌다. 김용건은 “나 심각한 얘기하는데 딴소리들한다. 다 관둬라”라며 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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