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의 고난의 행군이 지속됐다.
지난 8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5회에서 이효심(유이)은 새언니 양희주(임지은)로부터 엄마 이선순(윤미라)을 좀 말려 달라는 싫은 소리를 들었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3.7%를 기록했다. 이효심의 고난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동생 이효도(김도연)가 최명희(정영숙)를 차로 치어 병원에 갔다는 소식이 들렸다. 병원으로 달려간 이효심은 이효도를 대신해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고, 입원 후 치료를 받아보라 권했다. 검사하는 동안 효도를 경찰서에 데리고 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하지만 며느리 장숙향(이휘향)의 감시를 피해 정체를 감춰야 했던 명희는 한사코 치료를 거부했고, 이효심은 최명희를 다시 의천빌라 옥탑방에 모셨다. 그리고 이효심은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동생 이효도를 붙잡아 체육관으로 끌고 간 후 스파링의 시간을 가졌다. 온갖 장비를 다 갖추고 “여자한테 안 진다. 여자라고 안 봐준다”라고 기세 좋게 덤비던 이효도는 이효심의 강력한 한 방에 반항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그대로 뻗어버렸다. 이후 이효심은 이효도에게 나중에 혹시라도 아버지가 돌아오면 엄마가 할 말이 있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제대로 살아야 된다고 설득했다. 강태민(고주원)은 이효심과의 저녁 데이트 약속을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최명희의 사고 소식으로 경황이 없었던 이효심은 이를 까맣게 잊었고, 3시간이나 기다리고 있는 강태민을 보다 못한 최수경(임주은)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효심을 포함한 삼각관계에 최수경까지 끼어들게 됐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5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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