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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군 장교, 군부대에서 숨진 채 발견…숙소에는 이런 것이 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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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군 장교가 군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군 자료사진. / Yeongsik Im-shutterstock.com

지난 5일 뉴스1 보도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쯤 경기 구리시 한 군부대 숙소에서 20대 여군 장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군부대 내 숙소에서는 A 씨가 남긴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는 일기장 형식으로 남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사건 관련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사건은 군에 이첩됐고, 군 당국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배진교 의원(정의당)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군 사망사고자는 395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자 평균 연령은 28세였고, 3분의 1 가량이 병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계급별로는 중사가 68명(17.2%)로 가장 많았고 일병, 하사, 상사, 상병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는 2017년 76명, 2018년 86명, 2019년 89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0년에는 53건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2021년에는 96건으로 집계되며 수치가 크게 늘었다.

성별로는 남군 사망자 386명, 여군 사망자 9명이었다. 여군 9명 모두 자해사망(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별로는 육군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267명(67.6%)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해군 65명(16.5%), 공군 47명(11.9%), 해병대 21명(4.1%)으로 파악됐다.

원인별로는 자해사망(자살)이 274명(69.4%), 교통사고 38명, 임무 중 사고 36명, 개인 안전사고 24명, 숨진 채 발견 21명, 기타 2명으로 나타났다.

해당 통계 자료를 발표한 배 의원은 “군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가 우려스럽다”며 “병영문화 개선과 외부감시 제도뿐 아니라 장병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군 트라우마 센터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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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이준우

    군 자살은 대부분 구타로 인한 자신을 포기하는 결과로 오는거슈같다. 나도 군제대한지 34년 정도 되었는데 그때당시 구타가 심했고 심정으로 실탄으로 모두 죽이고 싶은 심정도 있었다. 힘든 훈련도 감당하기 힘든데 구타... 외로움등 지금은 군기간도 나의 군기간 절반도 안되는데..... 자살이 끊이지 않으니 ㅉ 나라를 지키며 힘들게 생활 하는데 구타로 이어지는 군 관리는 몸숨걸고 막아야한다.

  • 상부에서. 맡은바책임완수를 제대로몾해서이런일들이 일어나는게아닐까? 인간은 스스로죽지않기때문에 내나름대로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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