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아시아의 스포츠 축제가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6일, 중국 항저우 일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폐막식을 단 하루 남겨두고 빛나는 순간을 위한 열전을 이어간다.
이 날 한국 양궁은 리커브 남녀 단체전에서 전날 컴파운드 대표팀이 세운 메달 기세를 잇고자 한다. 오전 8시 40분부터 임시현(한국체대), 최미선, 안산(광주여대)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의 8강전에 출격한다.
오전까지 여자 리커브 단체 금메달 결정전을 마치고 오후 2시 30분부터는 이우석(코오롱),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이 출격하는 남자 단체전 대표팀이 일본과의 8강전에 나선다.
전날 동메달을 대거로 확정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기세가 절정에 달해있다. 이 날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고자 한다. 오전 10시부터 여자단식 4강에 나서는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해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 등이 대거 출격한다.
같은 시간에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 금메달리스트 천종원(노스페이스)과 루키 이도현(블랙야크)이 출격하는 남자 콤바인 준결승전이 열린다. 두 사람이 결승에 나서게 되면 오후 7시 35분에 메달에 도전하는 순간을 볼 수 있다.
한국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은 오전 10시 남자 슬라럼 준결승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43분에 여자 카약 준결승전이 열린다.
전날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한일전을 벌여 일본을 2-0로 완파한 한국 야구는 이 날 오후 1시에 개최국 중국과 2차전을 가진다.
인도에 아쉽게 패배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한국 남자하키는 오후 5시에 중국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맞선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