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마스크의 아이콘인 송중기의
변신 기대되는 누아르 영화 ‘화란’
가정 폭력으로 얼룩진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보스 치건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영화 ‘화란’
지옥 같은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 역은 신인배우 홍사빈이 맡았으며, 그런 그에게 퉁명스럽게 대하지만 내심 연규에게 연민을 가지고 있는 이복 여동생 하얀 역할은 가수로 활동하며 MZ세대들의 사랑을 받는 BIBI 김형서가 맡았다.
냉혹한 현실을 사는 조직의 중간보스 치건 역할은 송중기가 맡아 변신을 예고한다. 서글서글하고 선한 마스크로 대표되는 송중기, 전에 볼 수 없었던 거칠고 싸늘한 모습부터 상처투성이인 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작품에 노 개런티로 출연한 것은 물론 제작에도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송중기. 작품에 대한 애정은 공개된 스틸컷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송중기는 생존을 다투며 살아온 고단한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치건의 체격을 만들기 위해 촬영 내내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거쳤으며, 몸 곳곳에 남겨진 상처 분장을 더해 캐릭터 그 자체가 되기 위한 노력을 더해 기대를 높인다.
지난 겨울 연인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마쳤음은 물론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던 송중기. ‘화란’이 제76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는 쾌거를 안는 등 겹경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노 개런티에 제작에도 참여한 작품으로 배우 인생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을 얻은 송중기. 상영 후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영화제 이후 아내인 케이티가 무사히 득남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송중기의 신작 ‘화란’은 오는 10월 11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으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통해 국내에서 첫 공개된다.
화란 감독 김창훈 출연 홍사빈, 송중기, 비비 평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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