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어쩌다 사장 3’의 배우 차태현, 조인성이 이전에 장사했던 기억을 잃고 다시 멘붕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에 진출해 한인 마트 영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3년 차 계산 로봇’ 차태현과 외국인 손님 앞에서 초 긴장한 셰프 조인성의 고군분투가 예고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의 한 한인 마트에서 영업을 시작한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인성과 차태현을 보고 놀라움과 반가움에 포옹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현지 교민들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두 사람을 알아보는 외국 손님들까지, 타국에서도 식지 않은 ‘사장즈’의 본캐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두건과 앞치마를 착용한 조인성을 “한국의 브래드 피트예요”라고 자랑스럽게 지인에게 소개하는 교민의 모습과 재치 넘치는 외국인 손님들과의 티키타카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시골 슈퍼와 할인 마트까지 ‘프로 사장즈’의 면모를 보여줬던 차태현과 조인성이 마치 처음 영업하는 듯 당황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차태현은 계산하던 중 “완전 멘붕인데?”라며 허둥지둥하는가 하면, 조인성은 자신이 만든 메뉴가 외국인 손님과 교민들의 입맛에 맞을지 걱정 가득한 눈빛을 보낸다.
tvN ‘어쩌다 사장 3’는 오는 10월 26일 첫 방송 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