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작가이자 코미디언인 유병재가 AI 합성기술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25일, 유병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AI로 합성한 자신의 얼굴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미국 드라마에 등장할 법한 ‘럭비부 유병재’의 모습부터 ‘래퍼 유병재’의 모습까지 평소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외모를 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유병재는 중간중간 자신의 ‘진짜’ 졸업사진을 올리며 ‘얘들아 3년 동안 수고했고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라는 혼자 눈치 없이 자신의 말을 이어가는 ‘밈’을 재현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떡 벌어진 어깨와 이전과는 달라진 피지컬을 자랑하는 사진을 본 격투기 선수 정찬성은 “다니엘 헤니인줄…”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네티즌들은 “뭐라고요?…”, “다니엘 누렁니”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중간에 등장하는 유병재의 진짜 졸업사진에 대해서는 “안 팔리는 과자처럼 끼워 넣기 있음?”, “중간에 담임선생님 사진은 감동”이라며 유병재를 재치있게 놀리기도 했다.
한편, 유병재는 2011년 ‘유세윤의 아트비디오’에서 조연출 역으로 방송에 데뷔했으며, 이후 2013년 SNL코리아 시즌 4에 합류하여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선을 넘는 녀석들- 더 컬렉션’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현재 111만 구독자를 보유하는 유튜브 채널 ‘유병재’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유병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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