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와 하준이 첫만남부터 제대로 꼬였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회에서는 이효심(유이)과 강태호(하준)가 트레이너와 회원으로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심은 새벽 5시 회원을 위해 일찍이 헬스장에 도착했다. 강태호가 모습을 드러내자 직접 문을 열어준 이효심은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나 강태호의 반응은 냉랭했다. 강태호는 “PT는 받은 걸로 하겠다. 저 혼자 하다 갈테니 새벽에 문만 열어달라”고 했다. 이효심은 크게 당항하며 “내가 마음에 안 드냐”고 반문했다. 이효심은 그런 강태호에게 일주일만이라도 자신에게 수업을 받아보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강태호의 대답은 이효심의 자존심을 깎아내렸다. 강태호는 “저는 여자하고 운동 안 한다”고 했다. 이효심은 트레이너로서의 자존심을 조각낸 강태호에게 이를 갈았다. 더군다나 강태호가 계속 PT 회원권을 사게끔 유도하라는 헬스장 대표의 말에 이효심의 고심이 깊어졌다. 이후 이효심은 후배와 함께 헬스장 현수막을 몰라 가로수에 걸었다. 그러던 중 공무원에게 이를 들켰고, 카페에서 나오던 강태호가 그 현장을 목격했다. 공무원은 이효심에게 막말을 퍼부으며 당장 현수막을 제거하라고 종용했다. 이효심은 계속해서 사과하던 중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강태호를 발견하고는 미간을 찌푸렸다. 강태호는 그런 이효심을 비웃으며 얄밉게 커피를 마셨다. 이에 이효심은 어이가 없는듯 헛웃음을 쳤다. 이후 이효심은 공원에서 러닝을 하던 중 강태호와 마주쳤다. 이효심은 강태호에게 “저는 여자가 아니라 트레이너다. 앞으로 성차별적인 발언은 삼가해달라”고 일침을 놓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