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대표팀.. 2023.7.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 태국에도 패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세자르 에르난데스(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태국과의 파리 올림픽 예선 C조 6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4-25 16-25 16-25)으로 졌다.
일찌감치 올림픽 진출이 무산된 한국은 전날(22일) 콜롬비아에도 2-3으로 패한 데 이어 태국전까지 6경기를 내리 졌다.
한국은 승점 2로 8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이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부실한 공격력을 보였다.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팀 내 최다인 8점, 강소휘(GS칼텍스)가 7점에 그쳤다.
태국은 간판 아웃사이드 히터인 앗차라폰 콩욧이 19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다가올 2023-24시즌 아시아쿼터로 V리그에 합류하는 태국 대표팀 3인방도 힘을 냈다.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IBK기업은행)가 주전 세터로 볼을 올렸고 타나차 쑥솟(한국도로공사)이 8점, 위파이 시통(현대건설)이 3점을 기록했다,
올림픽 예선서 전패 중인 한국은 24일 슬로베니아(1승5패)와 최종전을 치른 뒤 2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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