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 배우 김아라가 결혼을 발표했다.
김아라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는 10월 말에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화보를 올렸다.
그는 “오랫동안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누리고 싶어서 알려드립니다. 축하 많이 해주시고 예쁘게 아름다운 가정 꾸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여러 장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김아라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훈훈한 그의 예비 신랑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달달한 신혼부부처럼 다정한 눈빛을 주고받아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김아라는 1991년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태어났다. 본래 회령시에서 부모님, 여동생과 행복하게 살았으나 1996년 고난의 행군으로 집이 어려워져 어머니가 먼저 중국으로 떠났다. 이후 12세인 2003년 탈북해 중국으로 이동했다. 중국에서 학교를 다니다 18세였던 2009년에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입국해 한국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2012년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면서 방송에 데뷔했고 2015년 웹 드라마 ‘아는 사람’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마을 주민 역을 맡았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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