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 강훈이 김종국이 48세인 지금까지 솔로인 이유를 완벽 분석한다.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 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 오늘(22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택배 기사 6인방이 한층 이색적인 풍광이 펼쳐지는 몽골 서쪽을 향해 출발하며 택배 여행의 2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호르고 화산 국립공원을 방문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은 경이로운 풍경이 기다리는 해발 2,240미터의 분화구를 향해 등반을 감행한다. 용띠 절친들은 맛깔스러운 소싯적 토크를 벗 삼아 고된 걸음을 옮기는데, 이중 김종국이 막내 강훈에게 “형 어렸을 때 스토리 들으면 기가 막힌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따로 없다”라면서 허세를 작렬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한술 더 뜬 강훈이 해맑은 표정으로 “누구 죽였어요?”라고 묻자, 김종국을 비롯한 형들이 되레 당황해 “쟤는 진짜 도른 아이”라며 혀를 내둘러 폭소를 자아낸다는 후문. 그도 잠시, 진지 모드로 돌아온 강훈이 김종국의 성난 근육을 보며 “형한테 누가 어떻게 덤비지?”라고 탄성을 터뜨리자, 또 한 번 우쭐해진 김종국이 자신의 ‘보디 변천사’를 줄줄이 읊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강훈은 용띠 형들의 관계성을 유심히 살펴본 뒤 김종국이 멤버 중 유일하게 미혼인 이유를 간파해낸다. 그 결과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형들은 종국이 형의 결혼을 바라는데 오히려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라면서 용띠 절친들이 결혼의 환상을 깨는 장본인이라고 꼬집어 형들의 정신을 얼얼하게 만든다.
또 강훈은 “너도 우리 나이 되면 무릎이 시리다”라는 김종국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형들을 설득해 단체 점프 인증샷을 얻어내는 등 열다섯 살 차이나는 형들을 쥐락펴락 한다고 해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막내’ 강훈과 그런 강훈을 육아(?)하는 용띠 형들의 케미가 폭발할 예정이다.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오늘(22일) 저녁 8시 50분에 6회가 방송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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