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리얼리티 TV 스타 클로이 카다시안이 2003년도 브리트니 스피어스로 완벽 변신해 나타났다.
지난 16일, 클로이 카다시안은 ‘틱톡’에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영상에서 클로이는 짧은 금발 가발을 쓰고 세계적인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2003년 모습을 재현하며 그의 유명한 ‘밈’을 따라해 웃음을 줬다.
클로이가 재현해낸 장면은 이른바 ‘펩시콜라 논쟁’으로 당시 ‘CNN Live’의 진행자이던 터커 칼슨이 ‘펩시콜라’의 모델이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우리 둘 사이의 얘기인데, 평소에도 정말 펩시만 마시나요?”라고 묻자 브리트니는 “정말이에요. 저 펩시 좋아해요”라고 답한다. 하지만 터커가 “정말 펩시 맞아요? 다이어트 펩시, 바닐라 펩시 아니고요?”라고 압박하자 당황한 브리트니는 “펩시? 펩시..네 일반 펩시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인터뷰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 중 하나라고 알려졌다.
클로이는 자신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앤두류 피츠 시몬스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애쉬 케이 홈과 함께 2003년의 인터뷰 영상을 패러디하여 220만 회(19일 기준)가 넘는 조회 수를 달성,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브리트니는 정말 상징적인 존재이다”, “저 인터뷰도 상징적이다”라며 브리트니를 향해 아낌없는 팬심을 보였다.
한편, 클로이 카다시안은 ‘카다시안 패밀리(The Kardashians)’ 시리즈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새로운 시리즈인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 4’는 미국 훌루에서 9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클로이 카다시안 틱톡, ‘CNN Live’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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