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드래프트 직후 덤덤했던 ‘최강야구’ 원성준 선수가 어머니 등장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1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JTBC Entertainment’에는 ‘최강야구’ 58회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2024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의 현장과 선수들 그리고 스태프들을 차례로 교차하며 보여주고 있었다. 드래프트는 프로 스포츠에서 신인 선수를 선발하는 방식 중 하나로 리그에 들어오려는 신인 선수를 모아 구단에서 계약할 지 정하는 것이다.
‘최강야구’ 출연자 정현수, 황영묵, 고영우는 각각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하지만 끝까지 원성준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원성준은 “저는 괜찮다”라고 말하며 끝까지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어머니가 울면서 등장해 꼭 껴안아주자 결국 원성준 역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어머니는 “집에 가자. 그만큼 했으면 됐어”라고 말했고, 원성준은 “후회 없어 이제”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영상 말미에는 다음날 열린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영상이 올라왔고 원성준이 적시타를 터트렸다고 알렸다. 이어 “그리고 또 다음날”이라는 자막과 함께 선공개 영상은 끝이났다.
누리꾼은 “지금은 힘들겠지만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를 나간 그 의지, 마음이라면 어떻게든 살면서 빛을 볼 것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라며 원성준을 위로했다.
선공개 영상이 “그리고 또 다음날”이라며 끝나 원성준에게 어떤 일이 생겼는지에 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최강야구’ 58회는 오늘(18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JTB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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