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만져도 되지?” 고3 남학생이 교실에서 여학생의 속옷을 풀고… (강원도)

위키트리 조회수  

교실 자료사진(뉴스1)과 여학생 자료사진(픽사베이)을 합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시절 당시 같은 반 여학생을 강제추행한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범행이 추악하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신유)가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기소된 A군(19)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12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관련기관에 각 2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뉴스1이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3월 29일 강원 영월군 모 고교 3학년 교실에서 같은 반 학생인 B양을 자신의 허벅지에 앉혀 추행했다. 그는 컴퓨터실에서도 B양에게 유사성행위를 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주며 ‘남자친구랑 할 때도 이렇게 하느냐’고 말한 뒤 B양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군의 범행은 전형적인 성범죄자의 그것이었다. 그는 그해 4~6월 교내 여러 장소에서 B양의 신체 부위를 움켜쥐는가 하면 의자에 앉아있는 B양의 허벅지에 머리를 대고 누웠다. ‘야 만져도 되냐’고 말하면서 신체 중요부위를 만지려고 한 혐의, B양을 때린 혐의, 속옷을 풀거나 잡아당기는 등의 혐의도 받았다. A군은 휴대전화로 B양에게 ‘XX하자’ 등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A군이 지난해 3~6월쯤 B양을 9회에 걸쳐 추행하고, 1회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교 재학 중 같은 반 여학생인 피해자를 상대로 수개월 동안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의 경위 및 동기, 범행의 횟수와 반복성, 추행의 부위와 방법, 통신매체이용 음란 범행에 사용된 언사 등 범행의 범정이 무겁다“라면서도 ▲초범인 점, ▲아직 사회경험이 부족한 학생인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자기 잘못을 전부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바라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버크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N) 주식 추가 매각…애플 지분은 유지
  • “순식간에 몰려온다?”, “요즘 한국도 이상하더니”…믿기 힘든 경고에 ‘발칵’
  • ‘마포순환열차버스’ 교통·관광·상권 ‘3박자’ 이끈다
  • 강등 아픔 잊고 승격 가자!…인천, 2025시즌 출정식
  • 은퇴했는데 “다시 취업 준비” … 5060 안타까운 현실에 ‘막막’
  • [슬기로운 절세 전략 시리즈] 직장인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세 방법

[뉴스] 공감 뉴스

  •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LCPL) 매각…재무 구조조정 총력
  • [속보] 배우 김새론,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25세
  •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외부 침입흔적 없어"
  • "무슨 실내가 이렇게 넓어요?"…1473만원 싸게 사는 이 SUV
  • '사법리스크, 반일 행보 이재명' 김은혜 "미국, ‘글로벌 빌런’ 쯤으로 여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런게 현실 드림카” 포르쉐 가격, 벤츠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 “가격 2배? 타스만 사겠네” 7천짜리 포드 브롱코 잘 팔릴까 한숨 푹
  • “렉스턴 픽업 계약 취소!” 3천짜리 기아 타스만 역대급 스펙
  •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 “25년만의 후륜 구동 볼보” 아이오닉부터 테슬라까지 잡으러 온다!
  • “도대체 언제 나와?” 예비 오너들 목 빠지게 하는 EV5 알아보기
  •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횡단보도 시민까지 위협한 무개념 10대 폭주족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보약 아니다…" 속이 불편할 때 먹으면 산삼만큼 좋다는 '한국 음식'

    여행맛집 

  • 2
    '베복' 이희진, 대인 기피→체중 30kg였는데…'시상식서 되찾은 미소' [MD★스타]

    연예 

  • 3
    이승환 "CIA 입국 거부? 그런 거 없다" 당당…美서 조카 결혼식 참석

    연예 

  • 4
    “디트로이트, 김하성 안 잡은 것 후회할 것…3루수로 쓰면 좋을 텐데” 419억원 유격수가 그리워? 실망 이르다

    스포츠 

  • 5
    “집주인이 사라고 할 때 살걸” 사유리가 땅 치며 후회하는 아파트의 정체

    경제 

[뉴스] 인기 뉴스

  • 버크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N) 주식 추가 매각…애플 지분은 유지
  • “순식간에 몰려온다?”, “요즘 한국도 이상하더니”…믿기 힘든 경고에 ‘발칵’
  • ‘마포순환열차버스’ 교통·관광·상권 ‘3박자’ 이끈다
  • 강등 아픔 잊고 승격 가자!…인천, 2025시즌 출정식
  • 은퇴했는데 “다시 취업 준비” … 5060 안타까운 현실에 ‘막막’
  • [슬기로운 절세 전략 시리즈] 직장인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세 방법

지금 뜨는 뉴스

  • 1
    돈이면 다일 줄 … 배인순, 재벌 결혼의 ‘실체’

    연예 

  • 2
    적자에도 30년간 R&D…세계 첫 '전기차용 리튬전지' 개발

    차·테크 

  • 3
    구움과자와 라떼 맛있는, 서울역카페 아프리쿠스

    여행맛집 

  • 4
    현대車, 인도특화 '크레타EV' 흥행…세계 3위 시장 잡는다

    차·테크 

  • 5
    "화재 위험없는 배터리 만들자"…안전 분리막으로 EV시대 개척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LCPL) 매각…재무 구조조정 총력
  • [속보] 배우 김새론,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25세
  •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외부 침입흔적 없어"
  • "무슨 실내가 이렇게 넓어요?"…1473만원 싸게 사는 이 SUV
  • '사법리스크, 반일 행보 이재명' 김은혜 "미국, ‘글로벌 빌런’ 쯤으로 여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런게 현실 드림카” 포르쉐 가격, 벤츠 AMG CLE 53 카브리올레 출시
  • “가격 2배? 타스만 사겠네” 7천짜리 포드 브롱코 잘 팔릴까 한숨 푹
  • “렉스턴 픽업 계약 취소!” 3천짜리 기아 타스만 역대급 스펙
  • “옵션 비싸겠네” 현대차 신차에 들어갈 역대급 기능 공개
  • “25년만의 후륜 구동 볼보” 아이오닉부터 테슬라까지 잡으러 온다!
  • “도대체 언제 나와?” 예비 오너들 목 빠지게 하는 EV5 알아보기
  • “겨울에도 끄떡없는 BYD 전기차?” 믿기 어려운 저온 주행거리에 갑론을박
  • “부모님 얼굴 좀 보자” 횡단보도 시민까지 위협한 무개념 10대 폭주족들

추천 뉴스

  • 1
    "보약 아니다…" 속이 불편할 때 먹으면 산삼만큼 좋다는 '한국 음식'

    여행맛집 

  • 2
    '베복' 이희진, 대인 기피→체중 30kg였는데…'시상식서 되찾은 미소' [MD★스타]

    연예 

  • 3
    이승환 "CIA 입국 거부? 그런 거 없다" 당당…美서 조카 결혼식 참석

    연예 

  • 4
    “디트로이트, 김하성 안 잡은 것 후회할 것…3루수로 쓰면 좋을 텐데” 419억원 유격수가 그리워? 실망 이르다

    스포츠 

  • 5
    “집주인이 사라고 할 때 살걸” 사유리가 땅 치며 후회하는 아파트의 정체

    경제 

지금 뜨는 뉴스

  • 1
    돈이면 다일 줄 … 배인순, 재벌 결혼의 ‘실체’

    연예 

  • 2
    적자에도 30년간 R&D…세계 첫 '전기차용 리튬전지' 개발

    차·테크 

  • 3
    구움과자와 라떼 맛있는, 서울역카페 아프리쿠스

    여행맛집 

  • 4
    현대車, 인도특화 '크레타EV' 흥행…세계 3위 시장 잡는다

    차·테크 

  • 5
    "화재 위험없는 배터리 만들자"…안전 분리막으로 EV시대 개척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