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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원조가 돌아왔다…’더블 드래곤 외전 라이즈 오브 더 드래곤’

게임와이 조회수  

1987년, 오락실 게임으로 탄생한 테크노스재팬의 ‘더블 드래곤’.

이 게임은 액션 게임다운 강력한 타격감과 개성적인 적과의 전투, 그리고 다양한 함정 등을 배치하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게임이다. 이후 패미컴부터 다양한 기종과 시리즈를 탄생시키며 여러 액션 게임에 영향을 줬다. 그리고 2017년작 ‘더블 드래곤 4’ 이후 약 6년만에 신작 게임이 출시됐다. 

‘더블 드래곤 외전’은 전작에 비해 훨씬 큰 볼륨과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번에도 1980년대 느낌을 주는 2D 도트 그래픽을 사용했다. 덕분에 폴리곤 그래픽의 최근 게임과는 다른 2D 게임 특유의 감성을 자랑한다. 단 원작은 도트 그래픽이라도 조금은 성인 취향의 느낌이었는데, 이 게임은 패미컴이나 슈퍼패미컴 같은 밝고 귀여운 느낌을 추구했다.

16비트 게임 시절의 그래픽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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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랑 싸우네...
미이라랑 싸우네…

보스의 등장
보스의 등장

게임의 기본은 사이드 뷰 스크롤로 진행되며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게임이다. 스테이지에는 저마다 독특한 공격 패턴을 가진 개성적인 적들이 등장한다. 적들은 대부분 독특한 공격 방법을 갖고 있고 여러 적들이 조합을 이루고 있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전통의 빌리와 지미를 비롯하여 여자 주인공 마리안, 그리고 마틴까지 4명이 있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게 되는 토큰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어 총 13명의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 또한 동시에 2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고 태그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교대하거나 태그 액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4개의 스테이지 중에 1개를 선택하게 된다. 가장 먼저 선택한 미션은 1개의 스테이지로 끝나고 난이도 역시 쉽게 세팅되지만 이후부터 선택하는 스테이지는 난이도와 스테이지의 길이가 최대 4개까지 추가된다. 또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체크포인트를 도달하면 게임을 하며 얻은 돈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2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 컨티뉴 등에 사용할 토큰을 구입해도 되고 캐릭터 능력치를 강화해도 된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얻은 토큰은 토큰 전용 상점에서 신규 캐릭터를 구매하거나 능력치를 상승시거나 아트웍, 음악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컨티뉴를 할까 아니면 게임 오버?
컨티뉴를 할까 아니면 게임 오버?

아이템을 2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
아이템을 2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액션은 간단하다. 기본 공격과 점프, 그리고 점프를 통한 공격, 그리고 달리기와 스페셜 기술이 기본적인 액션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콤보를 구사할 수 있다. 또한 ‘더블 드래곤’ 시리즈답게 적들이 떨어뜨린 무기를 주워서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스테이지에는 다양한 함정이나 방해 요소도 있다. 낙사가 가능한 지형도 있고, 공중에서 바위가 떨어지거나 전기가 흐르는 지역, 꼬챙이가 설치된 구역 등 액션 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기믹이 배치되는 구간도 있다.

‘더블 드래곤 외전’은 벨트스크롤 액션과 로그라이크 요소를 적절하게 조합하며 1980년대 액션 게임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딱딱 끊어지는 듯한 느낌의 도트 그래픽 특유의 액션도 잘 살렸다. 다만 시리즈를 대표하는 백 엘보 기술이 없는 부분은 아쉽다. 원작은 백 엘보로 등 뒤의 적을 공격해 한방에 쓰러뜨리는 재미가 있는데, 이번에는 그냥 주먹과 발차기 액션 위주로 플레이해야 한다. 

백 엘보 기술이 없다는 아쉬움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이 게임은 최신 게임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클래식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네온 조명이나 카지노, 황폐한 느낌의 사막, 거대한 도시, 피라미드 등 서로 다른 배경과 적, 보스 캐릭터를 만나는 것도 재미있다. 1980년대풍의 게임을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은 다운로드 버전만 출시됐으나 스위치는 패키지 게임으로도 출시됐다.

토큰 상점에서 원하는 것을 구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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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비스를 만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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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맞게 드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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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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