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7인의 탈출’ 이유비 정라엘, 두 사람의 미묘한 숙명이 예고됐다.
15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한모네(이유비), 방다미(정라엘) 등을 둘러싼 파국 기류가 그려졌다. 한모네는 강남 명문 여고의 간판 스타였다. 아이돌 지망생이며 미모부터 배경, 매력, 모든 것을 가진 10대였다. 그런 모네에겐 약점이 있었다. 자꾸만 거짓말을 하며 자신을 포장하는 것. 그저 거짓된 삶을 사는 그녀의 삶은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을 향해 달려갈 운명이었다. 이 가운데 지방 학교에서 전학을 온 순진한 여학생 방다미도 등장했다. 다미는 이 강남 명문 여고로 전학 온 상황에서 아이들의 부정행위를 발견했고, 이를 바로 적시하며 고발했다. 결국 그런 방다미는 별 수 없이 이 권력 세계 안에서 왕따가 될 운명이었다. 이 커닝 행위의 중심에는 모든 것을 가진 한모네의 음모가 있었기 때문이다. 모네와 방다미, 이들은 별 수 없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것으로 예고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