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비쥬 필립스(Bijou Philips, 43)가 성폭행 혐의로 30년의 징역을 받은 남편과 “이혼 생각이 없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월, 그녀의 남편인 배우 대니 마스터슨(Danny Masterson, 47)은 2003년에 두 명의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30년의 형량을 받았다. 재판에서 마스터슨은 피해자에게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13일, 필립스의 측근은 미국 잡지사 ‘피플(People)’을 통해 “그녀는 남편의 유죄 판결 이후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그녀는 대니를 사랑하고 이혼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 없다. 필립스는 항상 대니 곁에 있을 겁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측근은 지난 7일 영국 신문사인 ‘데일리 메일(Daily Mail)’을 통해 필립스는 누군가가 감옥에서 자신의 남편을 해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마스터슨이 유죄 판결 후 계속해서 무섭고 끔찍한 생각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스터슨은 ‘자신이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필립스 또한 자신의 오랜 배우자가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죄를 주장한 마스터슨은 당초 2022년 11월, 재판에서 오심 선고를 받았지만, 이어 지난 5월 진행된 2차 공판에서는 강간 혐의 3건 중 2건에 대해 유죄가 인정돼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비쥬 필립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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