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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만에 첫 승’ 클린스만, 경질론 사그라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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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이후 6경기 만에 첫 승 신고, 전술과 행보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

잦은 외유 논란에 유럽에 머물려던 계획 철회하고 대표팀과 함께 귀국

10월 튀니지와 베트남 상대로 다시 한 번 시험대 오를 전망

클린스만 감독. ⓒ 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 감독. ⓒ 대한축구협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축구대표팀 부임 이후 첫 승리를 거뒀지만 그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3일(한국시각) 오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전반 32분 터진 조규성(미트윌란)의 헤딩 득점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올해 2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에 그쳤던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한 골 차 신승을 거두며 마침내 6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현역 시절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날린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대표팀 사령탑 부임 이후 그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로 더욱 주목 받았다.

특히 잦은 외유로 인한 근태 및 태업 논란을 일으켰다. 실제 지난 2월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에 상주하겠다’는 말과 달리 지금까지 단 67일만 한국에 머물렀다.

웨일스전을 마친 뒤에는 상대 선수 유니폼을 요청하는 등 사령탑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일삼았다.

이 가운데 대표팀이 부진한 경기력을 거듭하며 A매치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자 비난 여론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14일 귀국하는 클린스만 감독. ⓒ 대한축구협회
14일 귀국하는 클린스만 감독. ⓒ 대한축구협회

급기야 대표팀을 이끌고 유럽 원정 2연전을 마친 클린스만 감독은 당초 귀국하는 대신 유럽에 남아 유럽파 선수들을 점검하고 돌아갈 계획이었다가 이를 급히 철회했다.

실제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16일 예정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었는데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14일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상주 대신 해외 체류 기간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아직까지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 색깔이 확실하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웨일스전에서는 선수의 옷에 맞지 않는 포지션 기용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무엇보다 클린스만 감독은 취임 당시만 해도 “1-0으로 이기는 것보다 4-3 승리가 더 좋다”며 공격 축구를 공언했는데 6경기서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실제 클린스만호는 출범 이후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는 빈약한 득점력을 보였다. 경기당 평균득점이 1골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첫 승을 가져다 준 것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을 필두로 한 탄탄한 수비력이었다.

급한 불은 껐지만 만약 10월 튀니지, 베트남과의 홈 평가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여론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데일리안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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