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특집으로 방영 중인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에피소드가 매회 이슈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또 열광하는 장면이 나왔다.
지난 13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상철(이하 가명)이 영숙(이하 가명)을 데이트 상대로 선택하는 장면이 그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남들의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상철은 선택을 기다리며 서 있던 영숙을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다. 그러나 갑자기 유턴해 영숙 쪽으로 돌아와 나란히 섰다.
이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모든 돌싱남녀가 웃음을 지으며 응원을 보냈다. 이를 VCR로 보던 3MC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 역시 환호성을 질렀다. 데프콘은 “사랑해. 너 본명이 뭐냐. 사랑한다 내 동생”이라며 크게 흥분하며 상철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송해나 역시 “이 남자 너무 의리 있고 멋있다”며 감탄했다.
상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진짜 속내를 드러냈다. 상철은 “처음에는 옥순님을 선택하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영숙님이 짜장면을 먹게 생겼더라. 마음이 안 좋더라”며 영숙 쪽으로 유턴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영숙님이 이전에 나를 선택 안 해줬다고 복수하는 식으로 그렇게 하는 게 좀 그런 것 같아서 영숙님한테로 갔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성사된 상철, 영숙 데이트는 3MC를 포함해 보는 모든 이들에게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데이트 내내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상철은 순간순간 애교를 부리거나 플러팅을 시도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상철, 영숙 에피소드는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 이야기에 도파민이 폭발한다며 너무 재밌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14일 오전 트위터에서는 ‘상철 영숙’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이목을 끌기도 했다.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회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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