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이하 한적)는 모로코 마라케시의 강진 피해 이재민에 대한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5천만원)를 긴급 지원하고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적에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IFRC와 모로코 적신월사(赤新月社)를 통해 인도적 지원 활동에 쓰이게 된다.
모로코 적신월사는 재난 발생 직후 현장대응팀을 파견해 모로코 당국을 도와 현장 수색 및 생존자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상자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적은 전했다.
모로코 지진 이재민 돕기를 원하는 개인·단체·법인은 한적 웹사이트(redcross.or.kr)’나 계좌 송금(우리은행 1006-401-507754, 예금주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앞서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지난 8일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2천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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