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히어라의 ‘SNL 코리아 시즌4’ 출연이 최종 불발됐다.
김히어라 대신 배우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다.
쿠팡플레이는 “다니엘 헤니의 매력을 총망라한 특급 활약과 코미디 연기 변신이 펼쳐질 이번 ‘SNL 코리아’ 다니엘 헤니 편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그의 레어한 모습들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다니엘 헤니는 ‘SNL 코리아 시즌 4’의 마지막 호스트로 출격하게 됐다.
앞서 ‘SNL 코리아’ 측은 “애초 9회 호스트는 김히어라였으나,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면서 출연 불발로 9회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NL 코리아 시즌4’는 10회에서 한 회 줄여 9회로 마무리하게 됐다.
다니엘 헤니는 “‘SNL 코리아 시즌 4’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새롭게 도전하는 코미디 장르이지만 마지막답게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니엘 헤니가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4’ 마지막 회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SNL 코리아’는 토요일 여름밤을 책임지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한다. 지난4일 한국소비자포럼에서 37만 명의 소비자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OTT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김히어라가 중학교 시절 일진 모임이었던 ‘빅OO’에 소속됐다고 디스패치가 지난 6일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김히어라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김히어라는 ‘SNL 코리아 시즌4’ 호스트 출격이 무산됐으나 지난 3일 뮤지컬 ‘프라다’ 무대에 올랐다. ‘프리다’에서 김히어라는 주연인 프리다 역을 맡았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아가면서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멕시코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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