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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2주 연속 떨어졌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0으로 전주대비 0.2포인트 내려갔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강남4구가 포함된 동남권만 매매수급지수가 올랐고 그외 권역은 모두 내렸다.
동남권은 지난주 91.5에서 91.8로 상승했다.
마포·은평·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도 같은 기간 88.3에서 87.9로 내렸다.
영등포·양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은 88.7에서 88.6으로 떨어졌다.
노원·도봉·강북구가 있는 동북권은 87.8에서 87.3으로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3으로 전주보다 0.4포인트 오르며 9주째 상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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